메디랜드입니다. 안녕하세요 🕺🕺
지난 1, 2편에서 다루었던 EV, EBITDA 에 대한 개념을 바탕으로 실제적으로 우리가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여 투자함에 있어서 사용되는 간편한 평가기법인 Multiple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2편에서 제가 EV의 개념과 함께 EV/EBITDA에 대한 개념을 간단히 다루었는데, 실제적으로 EV/EBITDA 란 값 자체가 오늘 이야기 할 Multiple이 되는 것이에요. 또 이 Multiple이란 값이란 것이 지난시간에 배운 사항과 같이 투자의 회수년수를 의미하기도 하죠 🤟
1. EV/EBITDA Multiple 개념
EV/EBITDA = 투자금회수기간 = Multiple
그렇다면 Multiple이 기업가치 평가 및 투자에 있어서 어떻게 사용되어지는 것일까요?
실제로 기업가치를 평가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죠. 뭐 나누자면 절대가치 평가와 상대가치 평가법이 있는데, 이러한 것들 다 버려두고 우리는 기업을 투자하여 M&A를 진행 또는 지분 투자를 하고자 할때, 가장 손쉽게 기업가치를 끌어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겠습니다.
흔히들 주식투자 시, PER / PSR / PBR 많이 들어보셨는데, 실제로는 이 값들도 사실 Multiple 의 종류들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P-ratio Multiple 방식이라고 하구요.
그러나 저희는 단순히 상장된 기업의 주식 평가를 떠나 기업 M&A 및 가치 평가를 위한 사항이므로 앞의 방식과 양대산맥으로 일컬어 지는 EV/EBITDA Multiple 상대가치 평가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즉, 기업의 투자를 할 때, 어떤 목적에 의해 보다 적절한 가치평가 방법이 적용되어진답니다. 쉽게 말해서 기업 M&A의 경우 EV/EBITDA Multiple 또는 DCF(현금흐름할인법)을 적용하게 된답니다. 표로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주식 투자
|
기업 M&A / 지분 인수
|
가치 평가 방식
|
PBR, PSR, PBR
|
EV/EBITDA, DCF
|
2. Multiple 사용 목적과 이유
EV/EBITDA가 Multiple이 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투자금을 회수하는데까지 걸리는 시간이라고 했구요. 그렇다면 이 Multiple은 그럼 어떻게 활용 될 수 있는지가 사실 중요한 사항이겠죠? Multiple의 활용 목적은 아래와 같이 간략하게 3가지로 정리 될 수 있어요 :)
① 동일 시장 경쟁사들사간의 상대적 가치 판별
② 동일 시장에서의 기업 투자 간 가치 참조 기준
③ 투자하고자 하는 기업의 인수금 예측 (including 주식단가)
먼저 1번과 2번은 사실 연결되는 부분이 되겠죠. EV/EBITDA가 기업을 투자함에 있어서 투자금 회수 기간이라고 말했잖아요. 그렇다면 이 투자금 회수 기간이 적으면 적을 수록 그 기업은 현금흐름을 안정적으로 내는 기업이 될 것이고 그 말인즉슨 그 기업은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고, 동일 시장에서 경쟁력있는 가치를 보유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해당 시장에서 우리 타겟 기업의 Multiple은 시장 내 경쟁사들이 가지는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상대적 가치를 비교하여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 주요 사용 이유 입니다.
3. Multiple 비교 및 평가 활용법만약 동일 시장 경쟁 기업 3개 A, B 그리고 C 사에 대해서 아래와 같이 기본적인 EV 값과 EBITDA를 통해 Multiple 값을 구해보았습니다.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해 Multiple이 확연히 차이가 나게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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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社
|
★ B 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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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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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
(시가총액+차입금) |
1000 억
|
700 억
|
850 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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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ITDA
|
200 억
|
230 억
|
185 억
|
EV/EBITDA
(Multiple) |
5
|
3.2
|
4.6
|
※ 평균 Multiple Value : (5+3.2+4.6) / 3 = 4.3
|
그렇다면 여기서 가장 경쟁력이 높다고 볼 수 있는 기업은 누구일까요? 네 들어간 투자금 대비 빨리 원금을 회수할 수 있는 B 사가 되겠죠?
이것을 단순하게 보자면 시장에서 가장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는 것은 B 사라고 판단할 수 있고, 특정 투자체가 현 시장에 기업인수를 통해 참여하고자 할때 가장 매력적인 대상기업은 B 사라고 평가하게 된답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말씀 드리자면, 위에서 주가 기준으로 나온 Multiple을 Trading Multiple이라고 하게 되며, 실제 기업 지분을 인수하기 위한 Multiple은 Transaction Multiple이라고 칭하게 됩니다.
위에서 보여지는 현재 이 시장의 Multiple은 각 주요 경쟁기업들의 Multiple의 평균값으로 보통 설정하게 됩니다. 그래서 현재 시장의 Multiple은 대략 4.3 이라는 값을 얻을 수 있어요 :) 그리고 이 값은 또 기업인수를 위해 활용되어 진답니다.
위에서 얻은 Trading Multiple에 실질적으로 Premium을 얹은 Muliple을 Transaction Multiple이라고 할 수 있죠. 혹은 시장에서 얻은 Market Multiple에 소정의 가중치를 두어 Transaction Multiple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Multiple - Trading Multiple & Transaction Multiple
Transaction Multiple = Trading Multiple + Premium value or Market Multiple + Premium value
그런데, 예를 들어 우리가 인수하고자 하는 기업의 Enterprise Value를 알 수 없는 중소기업 혹은 비상장 기업의 경우 미래 가치를 보고 투자하는 사람으로써 투자는 하고 싶은데 적절한 인수가를 산정하기가 쉽지 않죠.
그러한 경우, 우리는 예상 적절 인수가를 산정 혹은 투자하고자 하는 기업의 현금창출능력인 EBITDA와 해당 기업이 속해 있는 시장의 Market Multiple을 이용하여 투자금을 산정하게 됩니다. 이 내용은 다음 포스팅에서 다루겠습니다.
제가 올린 사항들에 대해 혹시 제가 잘못 이해하고 있다면 댓글로 말씀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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